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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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흔들렸다…이승준 마지막 통화자로 오보 [종합]

기사입력 2020.10.19 22: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박소담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13회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의 관계가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해효(변우석)는 안정하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앞서 안정하는 스케줄을 마치고 비가 내리자 원해효에게 연락했던 것. 안정하는 원해효를 집에 들였고, 두 사람은 차를 마시며 대화했다.

원해효는 "고마워. 힘들 때 날 불러줘서"라며 밝혔고, 안정하는 "내가 오늘 멘탈이 좀 나가서 선 넘었어. 미안해. 너한테 연락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원해효는 "너 착각하나 본데 네가 혜준이 여자친구라 잘해주는 거야. 너한테 다른 마음 없어"라며 안심시켰다. 안정하는 "그럼 됐어. 나 진짜 조마조마했거든. 그렇지. 네가 날 좋아할 리가 없지"라며 털어놨다.



이때 사혜준이 전화했고,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외국이라고 말했다. 안정하는 사혜준을 배려해 원해효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

또 사혜준은 진서우(이성경)와 열애설이 보도되자 안정하를 만났다. 사혜준은 "미안해"라며 눈치를 살폈고, 안정하는 "뭐가 맨날 미안하대. 미안하다는 소리 자주 한다?"라며 의아해했다.

사혜준은 "진서우 하고 그냥 친구야. 사람 친구. 너 기사 못 봤어? 서우랑 나랑. 같이 나온 기사"라며 해명했고, 안정하는 "드라마 대박 나서 그런가 하루도 네 기사 안 나는 날이 없어. 요즘 너 때문에 연예 기사 안 봐. 정신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열애설 났어?"라며 태연하게 대했다.

안정하는 "나 너 믿어. 너에 대해 내가 본 거. 나한테 말해준 것만 믿어. 그러니까 그런 걸로 힘들어하지 마"라며 다독했고, 사혜준은 "우리 엄마하고 밥 먹자. 엄마가 너 밥 사주고 싶대"라며 전했다.


안정하는 "진짜? 왜?"라며 기대했고, 사혜준은 "왜겠니. 아들이 사랑하니까 그러시겠지"라며 능청을 떨었다.



특히 원해효는 김이영(신애라)이 자신의 SNS 팔로우 수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원해효는 "내 힘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거 보여준다 했잖아. 그거 하나만은 존중해 달라 했잖아. 창피해. 이러고 내가 무슨 일을 하겠어. 사람들 얼굴 어떻게 봐. 고개 들고 어떻게 살아"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원해효는 안정하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원해효는 안정하와 놀이터에 있는 그네에 나란히 앉았고, "앉아 있다 갈 거야. 말 걸지 마"라며 못박았다. 안정하는 "말 걸지도 못 하게 할 거면서 왜 불렀어"라며 툴툴거렸다.

그뿐만 아니라 사혜준과 원해효는 촬영장에서 마주쳤다. 원해효는 안정하에 대해 "걔 오늘 이혜리 메이크업 면접 보러 갈 거야"라며 귀띔했고, 사혜준은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며 물었다. 원해효는 "내가 소개해 줬으니까"라며 말했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느껴졌다.

그 사이 안정하는 이혜리(혜리)에게 합격 통보를 받았다. 안정하는 곧바로 원해효에게 소식을 전했고, "넌 진짜 내 인생의 은인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원해효는 사혜준과 같이 있다고 알려줬고, 안정하는 "전화하겠다고 말해줘"라며 부탁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의 전화를 기다리며 서운해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의 집에서 기다렸고, 안정하는 스캔들을 걱정했다. 안정하는 "너랑 헤어지면 어떻게 해"라며 이별을 언급했고, 사혜준은 "우리 헤어져?"라며 되물었다.



결국 사혜준은 "너한테 기쁜 일이 생겼는데 왜 나한테 전화 안 하고 해효한테 해?"라며 감정을 터트렸고, 안정하는 "바쁘니까"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혜준은 "바빠도 네 연락 한 번도 씹은 적 없고 짬내서 너한테 왔어"라며 발끈했고, 안정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인데도 나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어.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잠깐 보는데 편하게 해줘야지. 잠깐 보는데 밝은 모습 보여줘야지"라며 갈등을 빚었다. 

게다가 사혜준이 찰리 정(이승준)의 마지막 통화자라는 기사가 보도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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