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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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쉬는 날 일상 "에이핑크에 대한 마음 변치 않길" ('뽐뽐뽐') [종합]

기사입력 2020.10.19 17:33 / 기사수정 2020.10.19 17:3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보미가 쉬는 날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윤보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롱언니와 춤추고 쇼핑하고 일기쓰는 뽀미의 데일리 브이로그 | Daily Routine Vlog'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보미는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아침으로 스크램블과 호밀빵을 먹었다. 윤보미는 같은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의 아침까지 준비하고 박초롱은 윤보미의 커피를 준비하며 평소 박초롱의 아침 레시피를 공개했다.

집 근처 문구점에 다녀온 윤보미는 문구점에서 공책 2개, 수첩, 필통, 스티커, 포스트잇, 펜, 수정 테이프를 샀다. 필통에 붙일 스티커를 사온 윤보미는 스티커가 투명이라 필통에 있는 무늬가 가려지지 않아 아쉬워했다.

세 달에 한 번씩 가계부를 쓴다고 밝힌 윤보미는 '저는 이렇게 돈 관리를 한다'를 보여줘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책에 가계부 정리를 시작했다. 프리랜서란 직업 때문에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다르다며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먼저 적는다고 말했다. 

한 달 용돈을 100만 원으로 책정한다며 '줄여야겠다'고 생각해서 50만 원으로 적었다. 그 외 공기청정기, 비데, 주택청약, 휴대폰 요금 등을 적으며 알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수입이 들어오면 그의 50%를 다른 통장으로 옮겨놓아 그냥 모아놓는다고 밝혔다.


연습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던 윤보미는 "어떤 자리든 내 모습이 너무 초췌해져 있으면 안무할 때도 그 맛이 안 난다. 나 자신이 자신감이 있어야 무대도 빛나는 것 같다"며 자기만족을 드러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내가 봤을 때 괜찮으면 된거다"라고 덧붙였다.

연습 전 윤보미는 박초롱과 함께 어묵국과 호박전을 먹었다. 박초롱은 어묵국을 '홍게간장'과 '청양고추'로 맛을 내며 숨겨왔던 요리실력을 공개했다.

박초롱과 집에 돌아온 윤보미는 와플메이커로 선물로 받은 반건조 오징어를 구웠다. 윤보미는 주방에 서서 오징어를 집게를 집어먹으며 "오징어를 중학생 때부터 좋아했다"고 말하며 오징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보미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기를 작성했다. '나의 마지막이 어떨지 알고 싶은가?'라는 페이지에 일기를 쓰게 된 윤보미는 "알고 싶지 않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알면 재미가 없다"고 적었다. '오늘 나를 놀라게 한 것'이라는 질문에 '박초롱의 체력'이라고 적으며 이날 박초롱과 함께한 춤 추는 게임을 회상했다.

'올 초에 계획한 일 중에서 이루지 못 한 것'에는 '가족여행'이라고 적었다. 가족들이 너무 바빠서 매해 지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엄마가 일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해서 너무 아쉽다. 엄마 사랑한다. 아빠도 사랑한다. 언니도, 동생도 사랑한다"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보미는 '가장 듣기 좋은 칭찬'으로 '고마워'를 뽑았다. 이유로 "나로 인해서 힘을 내는 사람이 있다고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팬들이 많이 그런 말을 해준다. 나도 듣기 좋으니까 앞으로도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야겠다"고 전했다. 또 윤보미는 에이핑크의 애틋한 사랑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뽐뽐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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