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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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다" 배수지, 남주혁과 재회...남주혁, 샌드박스 들어가나 ('스타트업')[종합]

기사입력 2020.10.19 10:30 / 기사수정 2020.10.19 10:2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스타트업' 배수지와 남주혁이 만났다.

1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서달미(배수지 분)가 자신과 15년 전 편지를 주고받은 사람이 남도산(남주혁)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가운데 그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덕(김해숙)과 만난 한지평(김선호)은 과거 본인이 가져간 돈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극구 거절하는 원덕에 지평은 명함을 주며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라. 뭐든 다 해주겠다”라고 전했다.

서달미는 언니 원인재(강한나)에게 지지 않으려 파티에 함께 갈 남도산을 찾기 시작했다. 이를 말리는 할머니 원덕에 달미는 “나 아빠랑 있어서 좋았다. 손톱만큼도 후회 안 한다. 그걸 언니가 알아야 한다”라며 “다른 거 안 바라고 겨우 하루 ‘척’만 하는 것도 안 되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원덕은 달미의 바람을 이루어주기 위해 지평을 찾아갔다. 지평은 원덕의 바람대로 남도산을 찾아주기로 했다. 부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지평은, 본인 회사에 메일을 보내오던 사람 중 자신이 찾는 남도산이 있는 걸 확인하고 직접 찾으러 갔다. 같은 시간 도산에 실망한 부모와 도산은 지평의 차를 가운데 두고 대치하게 됐다. 이 모습을 보던 지평은 눈앞에 있는 사람이 남도산이 아니길 바랐지만, 그들의 대화 속에서 남도산임을 알아채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원덕과 만난 지평은 도산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지평은 “제가 관계자라 아는 거다. 인터넷에 찾아도 안 나오더라”라며 달미가 찾지 못할 거라 말했다. 하지만 달미는 인터넷에 남도산을 검색하던 중 중고거래 사이트에 싸인볼을 올린 도산을 찾아내 직거래 약속을 잡았다. 달미는 자신이 생각하는 남도산이 맞을 거라 생각하며 댓글과 문자로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마침내 달미와 도산이 만나기 전 두 사람의 거래 사실을 알게 된 지평이 등장했다. 그는 달미와 도산이 못 만나도록 도산을 데리고 삼산텍 사무실로 이동했다. 이후 지평은 도산에게 달미가 보내왔던 편지들을 읽어보라 건네주며 과거에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지평은 도산에게 파티 참여를 부탁하며 사례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런 지평에 도산은 삼산텍 투자 의견을 물었고 지평은 “투자자로 온 거 아니다. 그리고 투자하기엔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제안을 수락하면 200만 원을 주겠다고 하자 도산과 친구들은 “우리가 갑인 것 같다”라며 조건을 바꾸기로 했다. 돈을 높게 받으려던 친구들의 생각과 달리 도산은 “돈은 필요 없다. 샌드박스에 들어가게 해달라. 그렇다면 하겠다”라고 요구했다. 지평은 “샌드박스는 내 능력 밖이다”라고 거절하며 “당신들에겐 절대 투자 안 한다. 초기 단계라서가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하고 나갔다.

이후 달미의 편지를 떠올리던 도산은 친구들에게 “정장 있냐”라며 파티에 갈 마음을 내비치며 사무실을 나섰다. 이어 파티장에서 달미는 엄마(송선미)와 눈이 마주칠까 눈치 보며 서있었다. 그런 달미에 훤칠하게 변신한 도산이 나타나 “많이 기다렸지”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달미는 “응, 엄청. 보고 싶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지평은 헛웃음을 지었다.

한편 도산의 회사 삼산텍은 AI계 올림픽이라 불리는 코다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삼산텍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스타트업'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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