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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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안양한라, 승리 위한 새 공식 '로테이션'

기사입력 2010.10.27 13:41 / 기사수정 2010.10.27 15:0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안양 한라가 닛코 아이스벅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두 탈환에 나선다.

안양 한라는 28일 오후 안양 빙상장에서 일본의 닛코 아이스벅스와 3연전을 가진다.

현재 승점 1점차로 오지 이글스, 토호쿠 프리블레이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양 한라는 이번 3연전을 모두 승리해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심산이다.

안양 한라의 10월은 '숨가쁜 한달'이다. 도쿄 집결전을 시작으로 쿠시로 원정을 다녀왔고, 홈에서도 프리 블레이즈와 3연전을 치러냈다.

쿠시로 원정에서 일본제지 크레인스에 2연승을 거두며 6연승을 기록했던 안양 한라는 그러나 도마코마이에서 오지 이글스에 2연패를 당했다.

안양 한라로서는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 그런 와중에 만난 상대가 닛코라는 점은 안양 한라로서는 호재다.

지난 시즌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맞대결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안양 한라는 절대적 우위를 앞세워 닛코를 맞이한다는 심산이다.

다만, 닛코 아이스벅스가 26일 하이원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은 쉽게 간과할 수 없다.

특히, 하이원에서 아시아리그를 경험하며 한국 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버드 스미스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닛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양 한라는 08-09 시즌 이후 처음으로 김기성-박우상-라던스키를 떼어 놓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 시즌 팀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조민호가 라던스키를 대신 할 예정이다.

또, 라던스키는 신상우와 김근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라인에서는 김윤환과 존 아가 올 시즌 처음으로 손을 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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