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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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무대 위 빛나는 크리스탈 vs '써치' 엘리트 여군 정수정

기사입력 2020.10.25 11:50 / 기사수정 2020.10.24 14:35

박소연 기자

이 사람이 이 사람이라고?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카멜레온 같은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무장한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무대 위를 빛내던 크리스탈이 배우 정수정으로 컴백, 엘리트 여군으로 걸크러시를 뽐냈다. 

지난 2009년 5인조 걸그룹 f(x)로 데뷔한 크리스탈은 음악뿐 아니라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 f(x) 만능 막내 크리스탈, 비주얼+춤+노래 모든 게 완벽

그룹 f(x)의 막내 크리스탈은 비주얼, 춤, 노래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에프엑스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매 앨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저격, 톱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라차타(LA chA TA)', '피노키오(Danger)', '핫 썸머(Hot Summer)',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포 월스(4 Walls)' 등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에프엑스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크리스탈은 독특한 음색과 남다른 춤선으로 단순히 비주얼 멤버라는 편견을 벗어던졌고,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OST 가창에 참여하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배우 정수정, 특임대 에이스가 되어 돌아오다

무대 위에서 '아이돌미'를 뿜어내던 크리스탈이 카리스마를 장착한 배우 정수정으로 돌아온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에 출연,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실조와 살인사건,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한 최정예 수색대의 사투를 그린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극 중 정수정은 화생방 방위사령부 특임대대 중위 손예림 역을 맡았다. 전설적인 스펙을 갖춘 특임대 브레인으로, 정체불명의 위협과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관심을 모은 '써치'는 첫 방송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손예림은 전 연인인 용동진(장동윤 분)과 비무장지대에서 재회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특임대 중위로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뽐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가수 크리스탈 또는 배우 정수정으로서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서는 그의 행보가 계속해서 기대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OCN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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