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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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앞세운' 에버튼, 10년 만에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 노린다

기사입력 2020.10.16 15:57 / 기사수정 2020.10.16 15: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에버튼이 연승의 기세를 몰아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에버튼은 17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를 갖는다. 에버튼은 개막 4경기 4전 전승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며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에버튼은 명장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데 이어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시절 애제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를 활용한 맞춤 전술을 사용했고 에버튼은 개막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대0 승리한 뒤 4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메스의 지원을 받은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손흥민과 함께 리그 6골로 득점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하메스 본인도 4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메스와 안첼로티 감독을 앞세운 에버튼이 이번에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할 경우 에버튼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에서 정확히 10년 만에 승리를 거두게 된다.

에버튼은 지난 2010년 10월 17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당시 에버튼의 스트라이커 팀 케이힐과 미드필더였던 미켈 아르테타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그 후 에버튼은 리버풀을 상대로 11무 11패를 기록해 단 한 차례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한편 6위 리버풀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떤 티아고 알칸타라와 사디오 마네 등이 훈련에 복귀해 머지사이드 더비를 준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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