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가 팀 동료 에당 아자르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아자르는 2019년 7월 아자르는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2,030억 원)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높은 이적료와 첼시에서의 뛰어난 활약에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레알에서 ‘첼시 아자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2019/20시즌 시작 전부터 과체중 논란에 휩싸였다. 또, 잦은 발목 부상으로 지난 시즌 리그 16경기 1골 3도움만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잡음이 있다. 부진을 털어야 하는 아자르지만, 다시 한번 과체중 논란을 만들었다. 그러나 팀 동료들의 신뢰는 여전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아자르와 함께 하는 쿠르투아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통해 “아자르? 의심의 여지 없다. 우리는 아자르의 최고 모습을 볼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아자르는 누구보다 절박하다. 그는 잘하고 있다. 곧 그가 증명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믿음을 보냈다.
또 “부상 전 아자르는 몇 경기를 정말 잘했다. 그러다가 불운을 겪었고, 그것을 벗어나는 건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달에는 그가 훈련을 잘 소화했다. 아자르가 곧 활약해 팀에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아자르의 부활을 예상했다.
한편 레알은 오는 18일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카디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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