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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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7이닝 위력투' 두산, 한화에 5-0 완승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10.13 21:09 / 기사수정 2020.10.13 21:4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13차전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71승4무57패를 만들었고, 반면 한화는 43승2무87패가됐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동안 피안타 단 3개만 허용,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 17승을 올렸다. 최근 7연승 질주. 이어 홍건희와 김강률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주환(2안타 1타점 1득점)과 김재환(2안타 2타점 1득점), 박건우(2안타 1타점 1득점)가 돋보였다. 정수빈도 투지 있는 플레이로 만든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이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냈다. 1회 허경민의 중전안타와 도루,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두산은 2회 박건우와 박세혁의 연속 안타 후 정수빈의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최주환과 김재환의 2루타를 묶어 득점했고, 계속된 주자 2루 상황 박건우의 안타로 점수를 뽑아냈다. 그리고 4회 정수빈이 번트안타로 출루해 김재호의 희생번트, 허경민의 볼넷 후 최주환의 안타에 들어와 한화를 5-0으로 따돌렸다.

반면 알칸타라에게 3안타 8삼진으로 꽁꽁 묶인 한화는 알칸타라가 내려간 이후에도 두산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득점 없이 9이닝을 마무리하며 두산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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