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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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최고…본모습 되찾을 것” 카세미루의 믿음

기사입력 2020.10.13 16:17 / 기사수정 2020.10.13 16:17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가 에당 아자르에 신뢰를 보냈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 1억 5,000만 유로(약 2,03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높은 이적료와 첼시에서의 빼어난 활약은 ‘레알 아자르’를 기대케 했다. 특히 2018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에서 내내 부진한 모습만 보였다. 그는 2019/20시즌 시작 전부터 과체중 논란에 휩싸였다. 또 잦은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시즌 리그 16경기 1골 3도움만을 올렸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야 하는 아자르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과체중 논란으로 잡음을 만들었다.

하지만 팀 동료 카세미루는 여전히 아자르를 믿고 있었다. 카세미루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방송 바모스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훈련 때, 최고의 선수임을 보여준다”며 “그가 3-4경기를 치르고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언제나처럼 그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알은 오는 18일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카디스와 경기가 있지만, 아자르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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