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SBS 닥터챔프 깜짝 출연…매끄러운 연기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유상철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까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유상철은 극중 이도욱(엄태웅 분)의 지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유상철 선수는 바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도욱(엄태웅 분)을 향해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의 진료를 부탁하는 한편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있는 도욱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대사를 소화했다.

유상철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배우해도 되겠다"며 현장에서도 칭찬이 자자했으며, 조연출 남태진 PD도 매끄러운 연기에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한편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유상철은 은퇴 뒤 유소년 축구 육성에 매진했으며, 지난 2009년 10월 춘천 기계공고 축구팀의 초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사진 ⓒ SBS 닥터챔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