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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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조지타운, 연장 접전 끝에 노스 캐롤라이나 꺾고 4강 합류

기사입력 2007.03.26 23:06 / 기사수정 2007.03.26 23:06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25년전 노스 캐롤라이나의 마이클 조던의 위닝샷으로 조지 타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조지타운에는 패트릭 유잉이 활약했었다.

26일(한국시간) 열린 노스 캐롤라이나와 조지타운의 NCAA 8강전 경기에서 조지타운이 연장접전 끝에 복수에 성공하며 96-84로 승리를 거두고 파이널 포에 합류했다.

조지타운은 3학년 조너던 왈라스가 종료 31초를 남기고 성공시킨 3점슛으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노스 캐롤라이나는 종료직전 승리의 기회를 잡았지만 신입생 웨인 엘링턴이 노마크 점프슛을 실패하며 연장에 들어가야만 했다.

연장전은 조지타운의 독무대였다. 조지타운은 14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노스 캐롤라이나를 제압했다.

조지타운의 3학년 제프 그린은 22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또다른 3학년 로이 히버트는 11리바운드, 2학년 제시 샙은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노스 캐롤라이나는 2학년 타일러 핸스브로가 26득점-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어렵게 연장으로 끌고간 조지타운의 기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 플로리다는 오레건을 85-77로 꺾고 포스트시즌 1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플로리다는 두 시즌 연속 파이널 포 진출에 성공했으며 전력의 누수가 거의 없어 이변이 없는한 결승에 오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BA 팀들로 부터 강력한 콜을 받고 있는 플로리다의 호아킴 노아는 이번 경기에서 14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플로리다의 골밑을 사수했다.

- 26일 NCAA 경기 결과 -

(1)플로리다 85-77 오레건(3)
(1)노스 캐롤라이나 84-96 조지타운(2)

[사진@ESPN.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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