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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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X멤버들, 첫 만남 영상에 화들짝 '질색+폭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2 06:55 / 기사수정 2020.10.12 05:3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송지효와 멤버들이 자신들의 첫 만남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지효, 전소민이 리액션을 요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송지효, 전소민이 먼저 제작진을 만났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소중함을 잊은 남자 멤버들에게 초심을 일깨워주는 레이스를 한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커플 레이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게스트 힌트로 얼굴 분할 사진을 보여주었고, 멤버들은 트와이스 지효, 소녀시대 효연 등을 언급했다. 하지만 곧 사진이 합쳐지고, 주인공이 송지효와 전소민이란 게 밝혀지자 멤버들은 당황했다. 한껏 꾸미고 왔다는 양세찬은 "응암동에서 강남까지 갔다 왔다"라고 외치기도.


이어 송지효와 멤버들의 첫 만남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유재석은 "몇몇 친구들이 지효를 좋아한다"라며 러브라인을 만들려고 했고, 김종국, 하하 등 멤버들은 수줍게 송지효를 바라봤다. 한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예쁜 지효"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하는 송지효의 눈을 바라보며 예쁘다고 말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질색하며 헛구역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오빠가 나한테 저랬어? 너무 새롭다"라고 놀랐다.

김종국은 "우리는 촌스러운데 지효는 정말 예뻤다"라고 했고, 유재석 역시 "사과머리가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지효한텐 우리가 초심을 잊었네"라고 말하기도.

이후 송지효, 전소민은 멍돌 자매의 상상극장, 아는 누님 등을 통해 멤버들에게 원하는 리액션을 마음껏 요구했다. 멤버들은 "너무 하는 거 아니냐"라고 뒷담화를 하다가도 폭탄 배지를 받지 않으려고 최대한 두 사람에게 맞춰줘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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