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올 시즌 홈런 부문 1위,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개인, 팀 최다 홈런 기록을 동시에 깼다.
로하스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3번 타자 지명타자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로하스는 3-4으로 지고 있는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이 던지는 2구 128km/h 슬라이더를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시즌 44호 홈런으로 비거리 105m다.
앞서 KT 팀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역시 로하스였다. 로하스는 2018년 시즌 43홈런으로 이 기록을 새로 썼고, 올 시즌 10일 수원 두산전에서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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