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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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임창정 "음향사고, 자작극 의심받아…연기 계획은 아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1 07: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창정이 여전한 예능감과 가창력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제시, 캡사이신(신봉선), 임창정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임창정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연예인 윤곽주사 후기 사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관만 나온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이 임창정임을 알아본 것. 이에 임창정은 "저렇게만 올라와 있는데 그 옆에 의사랑 나랑 찍은 사진이 붙어 있다. 저 의사가 우리 엔터에 투자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년 전 광화문에서 일어난 음향 사고 이야기도 이어졌다.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부르던 중 노래가 느려지는 사고가 일어난 것. "아직도 의문이다. 디지털 음원인데 음향 사고가 날 이유가 없다"는 임창정은 "임창정이 이슈 만들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의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 계획도 빼놓을 수 없었다. 다수의 영화에서 사랑받았던 그는 최근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임창정은 "3년 전에 영화를 했다. 그런데 전 영화, 그 전 영화 성적이 좀 안 좋았다. 댓글도 접하고 여러 의견을 조합한 결과 연기를 잠깐 쉬어야겠더라. 너무 뻔한 연기에 얼마나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한계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쉬고 공부를 더 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기를 해도 단역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를 왜 하지 않느냐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질문에는 "내년쯤에 미니시리즈 16부작"이라고 운을 떼 기대감을 높인 후 "들어오면 할 생각"이라는 말을 더해 황당함을 안겼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새 소속사 건물에서 겪은 이야기도 들려줬다. "엘리베이터 내리면 야외다. 엄청 큰 구렁이가 나를 봤다. 지도 놀랐다"는 것. 그러면서 "데크를 다 뜯으러 왔는데, 관련된 분이 살려주라고 하더라. 사업을 돕고 집터를 지키기 위한 영물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근데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창정은 신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를 '아는 형님' 멤버들 앞에서 열창, 귀호강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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