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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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스카르파의 트레킹화 크리스탈로 GTX 출시

기사입력 2010.10.25 13:25 / 기사수정 2011.04.08 14:5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태리 명품 등산화 브랜드 스카르파(SCARPA)를 전개하고 있는 넬슨스포츠가 2010 FW 트레킹화 신상품으로 고어텍스 방수기능의 크리스탈로(CRISTALLO) GTX 를 출시했다.

유럽의 많은 등산화 제조사가 중국 등 생산 원가가 싼 제3국으로 생산국을 다변화하고 있음에도 고집스럽게 이태리 현지 생산을 고수하고 있는 스카르파의 크리스탈로 GTX는 기존 트레킹화 모델을 대체하기 위해 고안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인기 모델인 메스칼리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산악 지형과 바위 등이 혼합된 지형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지속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로 GTX는 우천, 설산, 암릉 혼합 구간 등 어떤 종류의 악천후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암릉 구간에 대비하여 신발 둘레에 고무 랜드를 처리하여 내구성을 확보했고 우퍼는 스웨이드 가죽과 합성 패브릭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각 부위의 소재 결합은 전체적인 중량을 줄여주는 반면 어프로치 중 암릉 구간뿐만 아니라 축축한 습지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신발 조임 시스템은 발가락을 좀더 편안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세밀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발목 부위는 설사면 또는 바위 구간을 운행할 때에도 충분히 발목을 보호하고 잡아 줄 수 있도록 높게 디자인되었으며 또한 발목 부위가 유연하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보행을 보장해 준다.
 
처음 신었음에도 마치 오래 신은듯이 편안한 착용감은 많은 사용자들이 칭찬하는 스카르파 특유의 장점이다.

부츠를 처음 신었을 땐 단단함을 느끼지만 발을 땅에 딛게 되면 발바닥에 편한 느낌이 바로 전해지는 바닥창은 성능을 한층 높인 최신 비브람 창을 사용하여 작은 바위 돌기도 놓치지 않는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주며 우퍼의 고무랜드와 결합하여 지속적인 바위 지형에서도 자신감 있는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탁월한 보호 기능을 해주며 산행중 발에 누적된 피로감을 쉽게 잊게 해준다.

또한 크램폰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크리스탈로는 하이킹과 어프로치는 물론 트레킹, 설사면, 빙하 지역까지 사용 영역을 폭 넓게 확장할 수 있다. 보통 힐컵이 없는 일반 트레킹 부츠는 크램폰 장착이 불가능하지만 크리스탈로는 그리벨(GRIVEL) 사의 스트랩이 있는 G10 이나 에어테크 뉴클래식 크램폰을 장착하여 설사면과 빙하 구간에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한 내구성, 뛰어난 접지력, 폭넓은 사용 영역, 가벼운 중량, 편안한 착용감, 보행시 안정감 등 완벽한 성능에 비해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판매가 366,000원)은 이태리 현지생산 (MADE IN ITALY)이 주는 신뢰성에 이은 크리스탈로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사진 ⓒ 넬슨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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