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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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KBO 데뷔 첫 완봉! LG 3연승, NC 2연패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10.09 19:2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2연패에 빠뜨렸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으로 올 시즌 전적 130경기 71승 56패 3무(승률 0.559)가 됐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9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해 시즌 13승했다. KBO 데뷔 첫 완봉승이다. 몸 맞는 공 3개가 나왔지만 볼넷 1개만 허용하는 안정적 투구 내용이다. 더불어 기존 최다 8이닝을 넘기는 책임감까지 있었다.

타선에서 이기는 데 필요할 만큼 득점 지원이 나왔다. 8번 타자 유강남이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오지환, 양석환이 그 앞 6, 7번 타순에서 각 2안타를 쳐 공격 활로를 열었다.

LG는 2회 말 오지환, 양석환이 각 중전 안타, 몸 맞는 공으로 연속 출루해 만든 1사 1, 2루에서 유강남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쳐 앞서 나갔다.

LG는 6회 말 추가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이 2루타 쳐 출루하고 다음 타자 양석환이 좌전 안타를 쳐 만든 1, 3루에서 유강남 병살타 때 1득점 더했다.

NC는 4회 초 몸 맞는 공 2개로 유일하게 얻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 이닝 1사 1, 2루에서 박석민이 병살타를 쳐 득점 없이 흐름이 끊겼다. 

켈리는 5회 초부터 계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 갔고, 9회 초 역시 등판했다. 1사 후 대타 권희동에게 첫 볼넷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 박민우를 몸 맞는 공으로 내 보냈지만 후속타, 실점 없이 본인 손으로 경기를 끝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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