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5 09:33 / 기사수정 2010.10.25 09:33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FSV 마인츠 05가 8라운드 함부르크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마인츠는 25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에 터진 안드레아스 이반쉬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8라운드에서 개막 후 7연승 행진을 마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마인츠는 다시 선두 자리에 오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과 1-1로 비기며, 다시 2위로 내려왔다.
반면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샬케 04는 4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지며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만난 샬케는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경기 내내 고전을 거듭하다 겨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샬케는 1승 3무 5패로 18위에 머무르며 좀처럼 반전 기회를 찾지 못했다.
그밖에 하노버 96은 디디에르 야 코난의 2골에 힘입어 FC 쾰른에 2-1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은 함부르크 SV와 0-0 무승부를 거둬 8라운드 하노버 96전 승리 기세를 잇지 못했다. 이 경기에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 (C) 마인츠 홈페이지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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