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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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승' 김창현 대행 "파트별 코치 도움으로 좋은 결과" [고척:코멘트]

기사입력 2020.10.08 22:30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갑작스럽게 손혁 감독이 사퇴한 키움 히어로즈가 충격을 딛고 NC 다이노스를 제압, 김창현 감독대행 체제 첫 날 승리했다.

키움은 손혁 감독의 자진 사퇴가 발표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팀 간 16차전 홈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키움은 시즌 전적 74승1무58패를 만들고 3위를 지켰다.

키움 이승호가 3⅓이닝 6실점으로 일찍 물러났으나 이어 나온 5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고, 조상우가 나성범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안타, 김혜성과 러셀이 2안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데뷔전에서 승리를 올린 김창현 감독대행은 "타자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 초반에 빅이닝을 만들어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불펜 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평하며 "감독대행으로 첫 번째 경기라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파트별 코치들이 도움을 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오늘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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