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정은이 '내가 죽던 날'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지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참석했다.
'내가 죽던 날'에서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을 연기한 이정은은 '감독부터 출연진까지 모두가 여자다.여성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MC 박경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정은은 "사실 배우로 연기할 수 있는 여러 작품들 많이 있지만 사실 여자 인물이 잘 써있는 작품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작품은 섬세하게 저변이 잘 묘사돼있고 또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 뭉친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 1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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