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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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김혜수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부터 줌인, 운명 같았다"

기사입력 2020.10.08 11:28 / 기사수정 2020.10.08 11: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혜수가 '내가 죽던 날'의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당시를 떠올렸다.

8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지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진심과 진실의 만남'이라는 말의 뜻을 안다"며 "배우, 스태프들도 모두 진심으로 만났다. 글에서 느껴지는 진심을 어떻게 전달할까 하는 그 마음이 가장 컸다.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하나 이 섬세함을 놓치지 않고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었다"고 얘기했다.

또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이 운명같은 느낌이었다"면서 "프린트 된 '내가 죽던 날' 시나리오 제본으로 저의 시선이 줌인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장르가 무엇인지, 어떤 스토리인지 알기도 전에 뭔가 운명적으로 이 영화를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굉장히 좀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시작하게 된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노정의 분)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김혜수,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 11월 1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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