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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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 매력적"…'트롯신2' 나상도, 남진 노래로 고득점 획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8 06:55 / 기사수정 2020.10.08 01: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2' 나상두가 남진의 노래로 고득점을 획득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7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나상도는 2011년도에 가수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나상도는 "햇수로는 10년인데, 중간에 많이 안 했다. 방송 출연도 몇 번 안 해봤다"라고 밝혔다. 나상도는 "이왕이면 노래하는 쪽으로 알바를 했다. 노래방 기계 신곡 연습하기 기능이 있다. 다른 사람이 가이드로 불러주는 알바를 많이 했다"라며 노래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나상도는 "남해에선 제가 노래를 제일 잘하는 줄 알았다.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 그런데 서울 올라오니까 다른 사람들도 정말 잘하더라. 차이가 많이 나서 연습을 더 많이 했다. 23살까지는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나상도는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준비했다. 남진이 이유를 묻자 나상도는 "부모님께 남진 선생님 노래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 노래를 말씀하시더라"라며 "솔직히 너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나상도의 노래를 들어본 남진은 "실력은 말할 게 없다. 가사를 가슴에 담아봐라"라며 감정의 강약을 정확히 표현하고, 강점인 저음을 살리라고 조언했다.

무대에 오른 나상도는 '가슴 아프게'로 트롯신들과 관객을 사로잡았다. 남진은 자신의 '가슴 아프게'가 아닌 나상도의 '가슴 아프게'로 들렸다고 극찬했다. 주현미는 나상도의 저음을 칭찬하며 "저음의 폭을 더 넓히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설운도는 "정말 노래를 시원하게 잘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나상도는 랜선 심사위원 83%의 선택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한여름은 진성의 '안동역에서', 박군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로 트롯신들의 극찬을 받았다. 홍원빈은 장윤정의 '카사노바'로 변신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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