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힙합 씬의 슈퍼 루키 래퍼 조광일이 첫 정규 앨범을 내놓는다.
조광일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암순응'을 발매한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정규 앨범에서 조광일은 '회상록'과 '암순응'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회상록'은 지금까지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았고, '암순응'은 어둠 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인식하는 시간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앨범에는 워너원 프로듀서로 유명한 SPACE ONE과 신예 프로듀서 Mind182, 베이식의 '정리 해고'를 프로듀싱한 Neulbo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여기에 '곡예사' 리믹스에는 베이식, 피타입, 스컬, 식보이, 올티, 마이노스, 브라운 티거, JAZZMAL 등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서 조광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고 '암순응'의 메인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 촬영과 디자인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프로필을 촬영한 노승환 작가가 맡았다. 그는 아티스트의 마음 속 깊은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모노크롬 형태로 표현했으며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차용해 각기 다른 언어의 글자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광일은 지난 4월 1일 발표한 싱글 '곡예사'를 통해 주목 받았다. 이후 힙합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한국', 브라운 티거와 김승민과 함께한 'RAW' 등을 내놓으며 슈퍼 루키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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