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생활'의 남건 감독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촬영이 중단됐을 때를 떠올리며 양해를 구했다.
7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건 감독과 배우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참석했다.
앞서 '사생활'이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스태프의 검사로 촬영을 중단한 소식이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이후 해당 스태프가 음성 판정을 받으며 촬영을 재개했다.
이날 남건 감독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 때문에 저희가 촬영을 한 달 정도 쉰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연기자들이 힘들었을 것이고, 기다려준 시청자들이 더 힘들었을텐데 비상사태이다 보니 쉴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의 건강상 염려를 줄이는 방식으로 드라마 제작을 이어갔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죄송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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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