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추석맞이 퀴즈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 중 최고의 1분은 추석맞이 퀴즈 한마당의 MVP 은비 발표 장면과 환불원정대의 데뷔곡 'Don't touch me'의 녹음 현장이 담긴 예고 장면으로 시청률 13.7%까지 치솟았다.
먼저 지미 유는 오전 조회를 통해 매니저 정봉원과 김지섭에게 신박기획을 글로벌 기획사로 키우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대외비라고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처럼 주식 상장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봉원은 홍보와 비주얼디렉터로, 김지섭은 운전과 매니지먼트 담당으로 철저하게 업무를 분담해 신박기획의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날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식구들은 지미 유의 집에 모두 모여 추석맞이 가족 모임을 가졌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웃음의 향연이 시작됐다. 눈을 마주지차 터진 동갑내기 천옥과 지섭의 지옥같은 조합과 마치 전국 무속인들의 모임을 방불케 하는 멤버들의 비주얼과 폭주하는 티키타카 토크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롤링페이퍼에 이어 지미 유는 신박패밀리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퀴즈 대결을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방석 퀴즈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지섭과 제시의 남매 조화가 폭발했다.
스피드 퀴즈 역시 폭풍연기에 도전한 지섭과 만옥의 활약부터 은비의 어휘에 정신줄을 놓는 봉원의 모습까지, 정신없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결국 막내 실비는 "개판이네!"라는 한마디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퀴즈대결에서는 천옥, 실비가 함께한 지섭 팀이 최종 승리한 가운데 MVP는 시종일관 큰 웃음을 안긴 은비에게 돌아갔다.
추석을 맞이한 신박기획 식구들은 함께 웃고 떠들면서 진정한 신박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10월 10일 발매를 앞둔 데뷔 곡 'Don't touch me' 녹음을 시작한 환불원정대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제작자 지미 유의 소름을 돋게 하는 네 멤버들의 상상 이상의 음색 조화와 노래실력,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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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