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이유리의 비밀이 밝혀지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8회가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의 슬프고 애틋한 로맨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전개가 안방극장을 꽉 채우며 올가을 유일무이한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반환점을 돈 ‘거짓말의 거짓말’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1. 진짜 범인은 누구?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반전 전개
비극의 서막이 된 살인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가는 극 전체를 관통하는 관전 포인트다. 지은수는 남편 살해범으로 몰려 10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지만, 자신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모두가 지은수의 유죄를 확신하는 가운데 방송기자 강지민만이 사건에 의혹을 느껴 진실을 파고들다 김호란의 방해 공작으로 실패한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은수, 김호란, 윤상규 혹은 제3자가 범인으로 지목되며 흥미진진한 추리를 이끌고 있다. 그날 밤 지은수의 남편을 살해한 진범은 누구일지, 모든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2. 이일화-임주은의 악행에 지은수의 위기 고조! 윤상규, 조력자인가 또 다른 적인가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원한을 품은 김호란은 똑같은 고통을 안기기 위해 지은수의 딸을 해치라고 지시했지만, 1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또 한 번 분노에 휩싸였다. 강지민에게 돌아가려 하는 은세미 역시 지은수가 강우주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두 인물이 손잡고 저지를 악행으로 인해 파란만장한 일들이 닥칠 것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10년 전 강우주를 해치라는 지시를 받은 윤상규가 지은수에 대한 죄의식으로 그녀를 돕고 있는 상황. 윤상규가 완벽한 조력자로서 지은수를 끝까지 도울지, 혹은 또 한 번 김호란의 편에 서며 위기를 불러일으킬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3. 시작된 거짓 사랑! 이유리X연정훈이 보여줄 격이 다른 서스펜스 멜로
친딸을 되찾으려 거짓으로 사랑을 시작한 지은수와, 거짓인지 모르고 그녀에게 빠져들어 가는 강지민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해지는 것은 물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강지민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은세미, 지은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김연준까지 더해져 더욱 복잡한 사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2일) 방송되는 9회에서부터는 ‘거짓말’에 얽힌 인물들이 각자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반전이 시작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은수의 거짓말이 밝혀질지 혹은 또 다른 누군가 거짓말을 시작할지,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의 본격적인 막이 오를 예정이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동시에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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