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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독보적 아우라·서정적 분위기…'컴백 D-1' 기대감 폭발

기사입력 2020.10.01 09: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블랙핑크의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D-1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멤버들은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자의 개성과 함께 돋보인 이들의 표정은 독보적 아우라뿐만 아니라 서정적 분위기까지 뿜어내며 깊어진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특히 포스터 중앙에 위치한 ‘D-1’이라는 문구는 눈앞으로 다가온 컴백일을 실감하게 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타이틀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티저와 트랙리스트 등을 공개하며 역대급 앨범 탄생을 예고했다. 티저는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유튜브에서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티저를 통해 드러난 'Lovesick Girls' 후렴구 일부는 세련된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로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현재 블랙핑크를 향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이들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이라는 점, 멤버 지수와 제니의 타이틀곡 작사·작곡 참여, 최정상급 래퍼 카디 비(Cardi B)의 피처링, 세계적 프로듀서 군단의 위용 등 기대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앞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주문량은 발매 한 달 전인 예약판매 6일 만에 80만장 이상으로 1차 집계됐다. K팝 걸그룹의 단일 음반 역대 최다 초동 기록은 물론 밀리언셀러 등극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블랙핑크는 이미 상반된 콘셉트의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더욱 폭넓은 팬층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실제 글로벌 음악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의 지표가 두드러졌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5000만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여성으로서 압도적인 1위임과 동시에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2위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 8월말 공개된 ‘Ice Cream’은 3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블랙핑크의 메가 히트곡이자 K팝 걸그룹 최단기간을 기록한 ‘How You Like That’과 ‘Kill This Love’ 뒤를 잇는 빠른 속도다.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탄 블랙핑크의 ‘THE ALBU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2일 공개된다.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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