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파비앙과 럭키가 한국살이 이야기를 전한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추석을 맞아 ‘대한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외국인 럭키, 파비앙, 비다, 플로리안, SORN(손), 타쿠야, 알렉산더가 출연한다.
지난 7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한 프랑스인 파비앙이 한국 역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파비앙은 신라시대 화랑도의 이념적 기반인 ‘세속오계’를 완벽하게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MC들은 “고등학교 때 배웠던 기억은 난다”며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파비앙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무더운 여름날, 한국의 빨간 맛을 겪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한국살이 24년 차 대한외국인 럭키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IMF 때부터 한국에 살았다는 그는 “청국장은 천국의 맛”, “24시간 사우나 또한 천국”등 격한 한국 사랑을 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럭키는 “인도에 갈 때 꼭 김치를 챙겨간다”며 “빛깔과 냄새만으로 언제 만들어진 김치인지 맞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는데. 이에 MC김숙, 박나래와 럭키의 ‘햇수별 묵은지 맞히기’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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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