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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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하지원 "대학생 역할 연기, 강력하게 반대했었다" 웃음 (인터뷰)

기사입력 2020.09.28 10:59 / 기사수정 2020.09.28 10: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담보'에서 대학생 연기를 소화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하지원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른 승이 역을 맡아 아역 승이를 연기한 박소이와 2인 1역을 연기한 하지원은 "정말 촬영을 한다는 것이 의식이 안 될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며 힐링이 됐다. 영화 속에서 대학생 승이가 감정을 끌어가주면 후반부 감정선을 연결하는 부분에 있어서 좀 더 매끄러울 것 같다는 감독님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했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저는 정말 (제가 대학생 연기를 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했다"면서 "잘 어울렸다"는 말에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지원은 어른 승이 역을 맡아 박소이와 2인 1역을 연기했다.


'담보'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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