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이 3일 만에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형종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형종은 0-0이던 2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KT 선발 김민수의 초구 123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장외로 향하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형종의 시즌 11호 홈런. 이 홈런으로 LG는 역대 3번째 4만4000안타 대기록까지 완성했다.
LG가 홈런으로 앞서나가자 KT도 2회말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역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상철이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4구 132km/h 슬라이더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문상철의 시즌 6호 홈런. 2회 현재 스코어는 2-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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