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기다렸다는 듯 복귀와 동시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결승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4차전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하고 다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1-2로 추격을 시작한 6회 1사 만루 상황 점수를 뒤집는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8회 땅볼로 타점 하나를 더 추가했다.
경기 후 채은성은 "투수가 몰린 상황이었고, 아무래도 주자가 꽉 차있다보니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올 것이라 생각했다. 변화구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운 좋게 맞았던 것 같다"고 결승타 상황을 돌아봤다.
채은성은 "경기 초반 어려운 경기였는데 우리 팀이 집중력 있게 한 번에 찬스를 잘 잡아 이길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몇 경기 안 남았는데, 더 노력해서 팬들이 원하고 팀도 원하는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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