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편승엽이 이혼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편승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세 번의 이혼 사실을 고백한 편승엽은 "자신 있게 충실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이해할 때 저와는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결혼을 여러 차례 하다 보니 평범한 가정의 아들, 아빠, 남편이 되고 싶었고 그런 삶을 추구했다. 그런데 이혼으로 깨졌었고, 또 새로운 인생을 기대했는데 또 깨졌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꾸 여러 번 그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은 인생의 오점이다. 절대 자랑할 수 없는 인생이다. 자식들, 부모님에게 창피하다"라고 밝혔다.
또 편승엽은 세 번째 결혼에서 얻은 두 딸을 이야기하며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지금의 예쁜 딸들이 존재하지 않았겠지만, 애들 엄마는 그런 일 없이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미안하다"고 속내를 얘기했다.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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