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0
사회

[오늘의 화제] 바람직한 '노량진녀' 화제…'오빠 믿지?'어플 등장

기사입력 2010.10.20 00:00 / 기사수정 2010.10.20 00:0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9일 인터넷상에서는 '노량진녀', 제도개선 이끌어내 화제…'이런 ○○녀는 환영', '오빠 믿지?'어플 등장…"악마의 어플이 등장했다", '성균관 스캔들' 선준, 윤희 기습 뽀뽀에 '멍선준'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노량진녀', 제도개선 이끌어내 화제…'이런 ○○녀는 환영'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노량진녀'가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 화제다.

1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임용고시 준비생 차영란 씨는 지난달, 교과부의 임용계획을 보고 좌절에 빠졌다. 시험을 한달 여 앞두고 자신이 공부하던 공통사회 과목에서 임용계획이 없다는 공고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내년이면 교사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차 씨는 좌절했다. 하지만 차 씨는 좌절에서 벗어나 임용고시 학원가인 노량진으로 향했다.

차 씨는 홀로 '임용계획 사전 예고제'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달 넘게 이어진 차 씨의 활동에 네티즌들과 임용준비생들은 '노량진녀'라는 별칭을 붙여 그녀를 지지했고, 결국 교과부 장관으로부터 제도 개선 약속을 받아내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기업 홍보와 연예계 데뷔를 위한 '○○녀'에 거부감을 느끼던 네티즌들은 '노량진녀'의 등장에 "이런 '○○녀'라면 언제든 환영한다", "개인의 힘으로도 제도를 바꿀 수 있다", "대단한 성과를 이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영란 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 임용계획 발표가 날 때까지 계속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② '오빠 믿지?'어플 등장…"악마의 어플이 등장했다"

아이폰을 기반으로 하는 위치추적 어플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오빠 믿지?'어플은 등록된 상대방의 위치를 GPS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1:1 대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카카오톡', 'm&Talk'처럼 메신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폰 전원을 꺼놓지 않는 이상 GPS에 의한 위치추적을 피할 수 없고, '숨김'기능을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알려지기 때문에 사생활 침범 논란을 낳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영상통화가 잠잠해지니 이젠 위치추적이냐", "악마의 어플이 등장했다", "갤럭시를 사야하나", "과도한 사생활 침해를 낳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③ '성균관 스캔들' 선준, 윤희 기습 뽀뽀에 '멍선준'

'성균관 스캔들' 선준이 윤희의 정체를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15화에서는 선준(박유천)과 윤희(박민영 분)이 서원 근처로 '모꼬지(놀이)'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모꼬지 도중 윤희가 계곡물에 빠져 정신을 잃게 된다. 선준은 정신을 잃은 윤희를 구하기 위해 옷을 벗기다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

선준이 윤희의 정체를 알게 된 가운데 윤희가 선준에게 '기습뽀뽀'를 하는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 스틸컷을 본 시청자들은 "결국 윤희가 먼저하나", "선준아 이제 좀 풀어져라", "멍선준 또 볼 수 있는건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KBS '성균관 스캔들' 16화는 19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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