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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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김하늘 "워킹맘 역할 공감, 나의 미래구나 싶어"

기사입력 2020.09.21 14:36 / 기사수정 2020.09.21 14: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하늘이 워킹맘으로서 극중 역할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21일 JTBC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과 하병훈 감독이 참석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고백부부' 하병훈 감독의 JTBC 이적 후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하늘은 꽃다운 18살에 예기치 못하게 부모가 되어버린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 정다정 역을 맡았다.

이날 김하늘은 "워킹맘이라는 점에서 저와 닮았다는 부분 많이 느낀다. (결혼) 전에는 집에 가면 온전히 제 시간이 있으니까 대본을 집중해서 볼 시간이 있는데 지금은 육아를 하는 엄마라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아기가 어리지만 다정이는 아이가 고등학생으로 커 있다. 조금 다르지만 이게 나의 미래의 모습이겠구나 싶고, 멋있는 다정이의 모습을 보면서 저런 방향의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18 어게인'은 21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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