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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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곽시양 밝힌 #김희선 #누나 넷 시월드 #이상형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1 06:50 / 기사수정 2020.09.21 01: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곽시양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현재 출연 중인 '앨리스'를 언급했고, "같이 촬영하는데 정말 잘해주는 사람이 있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곽시양은 "꼭 꼽자면 희선 누나다. 차가울 줄 알았다. 정말 착하시고 후배들을 그렇게 많이 챙겨주신다. 제 생일이라고 말도 안 했는데 생일 선물을 사서 가져다 두셨다"라며 김희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저랑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방송도 많이 하고 함께 프로그램 MC도 보고 그랬다. 굉장히 재미있고 돈도 많은데 최고의 장점은 돈도 잘 쓴다"라며 밝혔고, 곽시양은 "주변 사람도 잘 챙기고 돈을 멋있게 쓴다"라며 공감했다.



또 곽시양은 "누나가 넷이다. 그렇게 맞고 자랐다"라며 밝혔고, 서장훈은 "큰누나랑 나이가 몇 살 차이냐"라며 궁금해했다.

곽시양은 13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13살이면 누나가 업고 키웠겠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곽시양은 "업어주지 않았다. 둘째 누나가 기분이 안 좋으면 셋째 누나를 혼낸다. 셋째 누나는 막내 누나한테 하고 나는 어디다 풀 데가 없는 거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서장훈은 "누나들이 많아서 결혼하게 되면 혹시나"라며 아내가 시집살이를 당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곽시양은 "전혀 할 거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누나들이 알아서 (내 아내를) 안아주지 않을까"라며 확신했다.


더 나아가 곽시양은 이상형에 대해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거나 옷에 뭐 묻으면 떼어주는 거. '나를 신경 써주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면 좋다. 통통 튀는 사람 좋아한다"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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