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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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감독 데뷔 첫 승' LG, 현대모비스 99-93 제압

기사입력 2020.09.20 16:3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조성원 신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꺾었다.

LG는 2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99-93으로 역전승했다. 조 감독의 감독 데뷔 후 첫 승이다.

LG는 전반전 43-56으로 끌려 갔다. 3쿼터까지 끌려 다니는 양상으로 흘러 갔지만 3점슛으로 돌파구가 생겼다. LG는 조성민, 김시래, 캐디 라렌이 연속해서 3점슛을 성공해 추격해 갔고 80-8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양 팀은 4쿼터 전반 팽팽히 맞섰다. 계속해서 균형이 깨지지 않았지만 LG가 경기 종료 1분 안쪽일 때 강병현의 3점 리드를 안기는 3점슛으로 팀을 구하고 나섰다. 이어 이원대까지 3점슛을 성공해 쐐기를 박았다.

LG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리온 윌리엄스가 살아나 반전을 꾀할 수 있었다. 윌리엄스는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캐디 라렌은 20득점 3리바운드, 김시래는 14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해 조 감독 첫 승을 도왔다.

KBL 컵대회는 10개 구단 포함 특별 초청 팀 상무까지 11개 구단이 4개 조 편성돼 조별리그 후 각 조 1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다. LG는 남은 조별리그 1경기에서 이길 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군산,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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