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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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김민성 복귀, 채은성처럼 하면 땡큐"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9.20 13:01 / 기사수정 2020.09.20 14:0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이 오늘 부상 복귀하는 데 반가워하면서 "돌아오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잘해야 한다"고 바랐다.

류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6차전 브리핑에서 "김민성이 오늘 선발 출전할 것"이라며 "7번 타순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성은 8월 19일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돼 한 달여 만에 돌아오게 됐다. 그는 회복 후 퓨처스리그에서 16~17일 고양, 18~19일 두산과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류 감독은 "민성이가 어제 (채)은성이 같이 잘해 주면 땡큐"라며 "(양)석환이 기용은 민성이 상태를 봐 가며 판단하겠다. 민성이가 당장 9회까지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채은성은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류 감독은 또 20일 선발 투수 이우찬에게 거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찬이가 2군에서 괜찮다고 보고받아 선발 등판하게 됐다"며 "기회 줄 때 잡아야 한다. 그래야 '괜찮다'고 생각하고 또 기회 줄 수 있는 것이다. (홍)창기가 지금 이슈다. (이)천웅이 빠질 때 창기가 자리잡아놓으니 지금 빠지는 선수가 생기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 기회 올 때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일 선발 명단은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서다.


20일 LG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
등록 김민성(내야수), 이우찬(투수)
말소 박재욱(포수), 최성훈(투수)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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