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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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이용대, 스매시로 수박 과녁 명중…최고 시속 426km

기사입력 2020.09.19 10:27 / 기사수정 2020.09.19 10: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윙크보이' 배드민턴 전설 이용대가 셔틀콕 하나로 수박을 박살낸다.

2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레전드 형제 하태권과 이용대가 '어쩌다FC'의 용병으로 나선 가운데, 월드 클래스이기에 가능한 역대급 피지컬 테스트가 펼쳐진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을 차지함과 동시에 '윙크 보이'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이용대는 녹화 당일 녹슬지 않은 배드민턴 실력을 선보인다. 

고작 5g밖에 안 되는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에 도전, 최고 시속 426km에 육박하는 초강력 스매시로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정확성을 발휘해 단단한 수박을 박살 내 촬영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이에 스포츠 전설들은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광경을 확인하고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몰려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단체 사진까지 찍는다.

뿐만 아니라 레전드들과 두 용병은 불꽃 튀는 배드민턴 대결을 벌인다. 하태권과 이용대는 가벼운 몸놀림과 능수능란한 스킬로 코트를 장악하는 반면, 전설들은 배드민턴 레전드인 두 사람의 스매시를 받아넘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이에 두 용병의 독주를 막기 위해 대한민국 테니스의 황제 이형택이 출전, 같은 라켓 스포츠인 배드민턴과 테니스의 명예를 건 빅매치가 성사된다. 본업인 라켓을 잡은 이형택은 테니스 레전드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승부욕의 화신 여홍철, 못하는 게 없는 만능 태권보이 이대훈, 경남 배드민턴 연합회 제16대 회장 이만기 등 '어쩌다FC' 속 숨어있던 배드민턴 고수들의 등장으로 예상외의 접전이 펼쳐져 전설들의 기세가 점점 높아진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전설, 하태권과 이용대의 녹슬지 않은 월드 클래스 급 실력은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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