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부상 복귀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정훈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정훈은 7일 사직 LG전에서 왼쪽 손목에 투구를 맞아 최근 3경기 동안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큰 부상은 피했지만 허문회 감독은 정훈이 선발 포함되는 데 "오랜만의 베스트 라인업"이라고 표현할 만큼 반가워했다.
정훈은 4-0으로 앞서는 2회 초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투수 김재웅이 던지는 6구 137km/h 직구를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홈런으로 비거리 125m가 기록됐다.
롯데는 정훈 홈런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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