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정민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김정민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코로나 우울증 같다면 이 글을 꼭 읽어주세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코로나로 주변에 우울증이 많아지고 있다. 스스로 '우울증이야'라고 판단 내리기 전에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우울 장애는 여러 증상 중 눈 여겨볼 것이 이유없이 무기력하고 우울감이라고 한다. 그 정도 수준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우린 지금 이유가 없지 않다. 이전의 생활과 많은 것이 바뀌었고 기분 상태가 가라앉을 만한 이유가 분명하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각을 전환해서 '지금은 누구나 모두가 조금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중심을 잡고 주변의 감사한 것들에 더 집중하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모두 함께하고 있단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또 "그래도 마음이 너무 요동칠 땐 가만히 눈을 감고 5분만이라도 천천히 깊게 호흡하며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면서 "의도적으로라도 크게 미소 짓고 웃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해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다음은 김정민 인스타그램글 전문.
코로나 우울증 같다면, 이 글을 꼭 읽어주세요. 코로나로 주변에 우울증이 많아지고 있어요.
스스로 '우울증이야' 라고 판단 내리시기 전에,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시기를 바래요.
심각한 우울 장애는 여러 증상 중에서도 눈 여겨볼 것이,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함이라고 해요. 그 정도의 수준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유가 없지 않아요. 이전의 생활과 많은 것이 바뀌었고, 기분상태가 가라앉을 만한 이유가 분명하게 있어요.
그러니 생각을 전환하셔서 '지금은 누구나, 모두가 조금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어. 그럴수 있어, 괜찮아 모두가 나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중심을 잡고, 주변의 감사한 것들에 더 집중하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각자 자기자리에서 모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래요.
그래도 마음이 너무 요동칠 땐 가만히 눈을 감고 5분만이라도 천천히, 깊게 호흡하며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해요.
의도적으로라도 크게 미소를 짓고, 웃어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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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