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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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논란' 엄태웅, 5년 만에 SNS 재개…윤혜진 "너무 오래 전 사진" [종합]

기사입력 2020.09.14 08:46 / 기사수정 2020.09.14 08: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엄태웅이 5년 만에 SNS를 업로드했다. 성매매 논란으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후 무려 5년 만이다.

지난 13일 엄태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흑백 사진 속에는 딸 지온 양을 재우고 있는 엄태웅의 모습과 바다 풍경이 담겨 있다.

엄태웅은 게시물에 별다른 코멘트를 덧붙이지 않았다. 또 아내 윤혜진은 "너무 오래전 사진이네요"라는 댓글을 달아 시선을 모았다.


엄태웅의 SNS 업데이트는 지난 2015년 2월 24일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3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A씨의 주장은 허위로 밝혀졌고, A씨는 무고죄로 1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엄태웅이 성매매를 한 사실은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육아 예능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엄태웅에게 비난이 이어졌고, 이후 엄태웅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윤혜진은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4년 전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하며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래서 와이프가 용서하는 것이고,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것이니까 (다른 사람이) 남의 일에 말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엄태웅은 2013년 윤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엄태웅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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