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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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 5승+최정 최항 형제 홈런' SK 4연승, 롯데 2연패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0.09.13 16:03 / 기사수정 2020.09.13 16:0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가 4연승을 달렸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투수 리카르토 핀토의 6이닝 1실점 호투(6승)와 최정, 최항 형제의 동반 홈런으로 3-1로 이겼다.

롯데가 먼저 앞서 나갔다. 롯데는 핀토가 첫 3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허용하며 휘청일 때 전준우가 희생 플라이를 쳐 선제 득점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만루 기회는 살리지 못해 1득점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런가 하면 SK는 큰 것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말 1사 1루에서 최정이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던지는 2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5호 홈런으로 비거리 110m가 기록됐다.

최정이 홈런 치고 바로 다음 이닝 동생 최항까지 응답했다. 최항은 5회 말 선두 타자 타석에서 박세웅이 던지는 초구를 잡아 당겨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 최항 형제의 한날 동반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KBO 3호).

SK는 핀토가 66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해 불펜이 적은 이닝만 책임지면 됐다. 7회 초 김태훈이 먼저 올라 1이닝 동안 피안타,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고 이어 정영일-김세현이 각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한편,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이 7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는데도 타선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1득점하는 데 그쳐 2연패에 빠졌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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