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오늘 명단, 있는 선수 가운데 베스트" [문학:프리톡]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12일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 브리핑에서 선발 명단이 일부 조정됐다고 밝혔다.

12일 문학 SK전 선발 명단은 김재유(우익수)-이병규(1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민병헌(중견수)-김준태(포수) 순서다. 

최근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은 손아섭은 경기 후반 출전 가능성이 있다. 허 감독은 "대타 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발 명단 관련) 내가 늘 얘기하는 것이 지금 최고 좋은 전력으로 짜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가 아프고 그럴 수 있으니 지금 있는 선수 안에서 그렇게 구성하고 있다"며 "지금 있는 선수가 베스트"라고 덧붙였다.

12일 문학 SK전 선발 투수는 아드리안 샘슨이다. 샘슨은 올 시즌 전반 기복이 심했지만 최근 2경기 선발 등판에서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SK전에서는 3경기 나와 1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75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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