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8 08:51
[온라인뉴스팀] 개그맨 이경규가 이정진의 방송 태도에 따뜻한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규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이정진의 초심을 일깨우기 위해 인터뷰에 나섰다.
이경규는 이정진이 미션 수행에 적극적이냐는 질문에 "드라마나 영화를 할 때보다 적극적이지 못하고 욕먹지 않을 만큼만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욕을 먹더라도 프로그램에 온 몸을 흠뻑 담갔으면 좋겠는데 욕먹지 않을 만큼만 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나중에 큰 욕을 먹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얼마나 노력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노력하는 것을 본 적 없는 것 같다"고 말한 뒤 "본인에게 개인 미션이 주어지면 최선을 다하지만 전체 미션에서는 발을 빼는 느낌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남을 의식하지 않고 설쳐서 욕을 좀 먹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했다.
이경규는 "네가 빨리 돌아와서 멤버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보자"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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