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고향 진도에 생긴 '송가인 길' 표지판을 인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10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명예도로명 미스트롯 진 송가인 길'이라고 써 있는 도로 표지판이 담겨 있다.
이는 송가인의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군 송가인 마을에 설치된 표지판으로, '진도의 자랑'으로 거듭난 송가인의 이름값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 우승자로 얼굴을 알린 송가인은 구성진 트로트 실력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송가인 길' 도로명은 명예도로명으로, 임의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해당 지역에서 명예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공고를 직접 낸 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심의를 거쳐 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기를 얻은 후 고향집이 TV 전파를 타고, 이후 관광객이 몰린 일화를 전하며 "하루에 2천명 정도가 온다"고 자신을 향한 높은 관심을 이야기한 송가인은 이번 '송가인 길'이 만들어진 것을 통해 누가 뭐래도 대표적인 진도의 스타임을 증명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달 25일 신곡 '확 감아버려'를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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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