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과학자 임두원 씨가 불멸의 삶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문과 VS 이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과학자 임두원 씨가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불멸의 삶을 살 수 있는지 물었고, 임두원 씨는 "영원히 사는 생명이 있다. 랍스터 같은 경우 보면 굉장히 오래 사는 생명이다"라며 밝혔다.
이어 임두원 씨는 "랍스터가 죽는 이유 중 하나가 더 이상 탈피를 못 해서 죽는다. 생물학적으로 탈피만 가능하면 영원히 살 수 있는 동물이다. 불멸에 관한 생명학적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에게 적용하면 불멸의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주장했다.
또 임두원 씨는 "불멸의 삶은 저주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는 호기심이 많지 않냐.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대한 경험이 무뎌지고 어제 하루가 오늘과 똑같고 시간이 짧은 느낌이 든다. 거의 무생물이 되지 않을까"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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