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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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마지막 연애 8년 전…결혼보다 연애가 더 좋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09 07:50 / 기사수정 2020.09.09 01: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세리가 자신의 마지막 연애는 물론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이 함께 모여 훈훈한 먹자 캠핑을 이어가는 모습을 그려졌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언니들은 캠프파이어를 하며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박세리는 "선수생활 오래하지 않았나. 솔직히 남자친구 안 사귀어봤다면 거짓말이겠지"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연인이 있다면 운동에 지장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중 김은혜는 "선수시절에 만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알아서 그 친구에게 직접적으로 돌려서 이야기해서 헤어지라고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세리는 "(운동에) 집중하는데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유미는 "언니는 그럼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마지막 연애는 얼추 8년 된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하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노는 언니' 멤버들의 추궁에 박세리는 "그냥 친구 같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밝히기도. 

박세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싱글'임을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박세리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DM을 받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세리는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곽민정과 김은혜는 직접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이에 박세리는 "난 프러포즈 받았다는 걸 대문짝만하게 기사 낼 거고 결혼식장도 다 이야기할 거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한유미는 "결혼하면 아이를 낳을 생각도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세리는 "낳을 생각은 있지만 나이가 있어서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결혼보다는 친구같이 지낼 수 있는 연인이 좋고 그렇게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결혼보다 연애가 더 좋다"고 솔직히 이야기 했다. 

이어 "아직 그런 님을 만나지 못해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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