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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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상민 "스페셜 MC 함소원, 사실은 마마 모시고 싶었다"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9.08 10:03 / 기사수정 2020.09.08 10: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 눈맞춤 경력자이자 스페셜 MC인 함소원이 등장하는 가운데, 함소원을 섭외한 MC 이상민이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9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눈맞춤의 기적에 대한 경험담을 여기서 듣고 싶어서, 내가 한 분을 초대했다"며 함소원을 소개한다.

환영 속에 나타난 함소원은 "상민이가 계속 전화를 해서 왔다. 시어머니 모셔야지, 애 봐야지, 남편도 챙겨야 돼서 너무 바쁜데"라고 투덜댔다.

하지만 막상 이상민은 "난 사실, 소돈보다 시어머니이신 마마를 모시고 싶었다"고 고백해 함소원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상민이가 전화하면 우리 시어머니 얘기를 한 시간, 내 얘기는 2초 하고 끊더라. 시어머니가 '아이콘택트'를 보시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시어머니 함진마마를 흉내내며 "어머니께서 '아이콘택트' 보시다가 '야, 쟤네들이 돼지야? 쟤네들 돼지 같지 않은데. 내가 한 번 나가줘야 되겠는데?'라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바탕 웃은 함소원은 과거 '아이콘택트'에서 했던 친정엄마와의 눈맞춤을 떠올리며 "엄마를 너무 사랑하지만 표현 못 하는 게 있는데, 그 날 엄마를 쳐다보니 눈물이 막 나면서 방송이 뭔지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며 감동의 순간을 돌아봤다. 또 "눈맞춤을 하고 나서 모녀 사이가 더욱 단단해지고 끈끈해졌다"고 고백했다.


'눈맞춤 전도사'로 나선 스페셜 MC 함소원과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이날 말 못할 사연을 감춘 듯한 토니안&강남의 눈맞춤을 지켜볼 예정이다.

'아이콘택트'는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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