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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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쿡라이브', 조세호·규현·이연복과 6일 피날레 "정신없이 행복했던 시간"

기사입력 2020.09.07 14:13 / 기사수정 2020.09.07 14:1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집쿡라이브' 조세호와 규현이 개국공신 이연복 셰프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Olive '집쿡라이브'가 지난 6일 개국공신 이연복 셰프와 함께 최종회를 마무리했다. 첫 방송 출연에 이어 벌써 3회차 출연인 이연복 셰프는 최초 공개 유린기 레시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집에서 쉽게 도전하기 힘든 유린기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가져온 것.

이날 방송에서는 조세호, 규현을 비롯해 이연복 셰프까지 라이브 쿡방의 베테랑답게 여유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성큼 다가온 종영 앞에 조세호, 규현, 이연복 셰프는 각각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조세호는 "함께해주신 분들, 수강생 여러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규현 또한 "처음엔 생방송으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매주 일요일 정신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애틋한 인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연복 셰프는 "두 MC와 재미있게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라 매번 제한시간이 넘어가는지도 몰랐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집쿡라이브'는 Olive 최초로 시도된 TV-온라인 생방송 쿠킹 클래스로, 온라인상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기존 8회에서 12회로 연장됐다. 그 인기만큼 많은 의미를 남긴 '집쿡라이브'의 지난 12주를 되짚어봤다.



■ 라이브 쿡방의 새로운 가능성


'집쿡라이브'는 스튜디오 방송의 전문성과 쌍방향 소통을 모두 잡아 라이브 쿡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No.1 푸드 채널 Olive의 노하우가 집약된 쿠킹 클래스를 TV와 온라인에 생방송으로 송출하며 시청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방송 초기 스타 셰프와의 소통에 재미를 느꼈던 시청자들은 점차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쿠킹 클래스에 흥미를 갖고 실시간으로 요리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SNS 등에 인증샷을 이어갔다. 인기를 증명하듯 온라인 방송 라이브 참여 조회수가 최고 6만 뷰(7회 '이특 포차'), 평균 3만 뷰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 규현 '멘탈 바사삭전'부터 현실 밀착 요리팁까지, 생방송의 묘미


제한시간 안에 요리를 끝내야한다는 출연자들의 긴장감은 생방송의 묘미를 제대로 이끌어 냈다. 연예인 출연자들의 의도치 않은 실수들이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고, 프로페셔널한 셰프들의 현실 밀착 요리팁이 큰 인기를 구가했다. 

지난 3회 규현은 남성렬 셰프와 함께 파전 뒤집기를 시도하다 떨어뜨리며 큰 웃음을 안겼다. 당시 제작진은 "100% 실제 상황이었다"라고 전해 한차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늘 정석적으로 요리할 것만 같았던 셰프들도 시간에 쫓기자 달걀을 웍에 넣어 푸는 등 다양한 현실 밀착 요리 팁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스타를 셰프로, 예능적 재미까지

'집쿡라이브'는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셰프로 초빙해 예능적 재미까지 사로잡았다. 집에서 손쉽게 멋진 식탁을 차릴 수 있는 집쿡(cook)을 추구하는 것이 방송 의도인만큼, 스타들은 부담없이 출연해 자유롭게 자신만의 집쿡 팁을 대거 방출했다. 입담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들이다보니 시청자들도 열광했다. 

오디오를 꽉꽉 채운 애드리브와 입담을 자랑한 7회 이특부터 온라인 채팅창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 9회 홍석천까지 많은 스타들이 큰 웃음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제한시간이 다가오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스타들이 보여준 허당 모먼트가 레전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2주 여정 동안 '집쿡라이브'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쿠킹을 지향하는 프로그램 본연의 의미를 살려 수준급 요리를 생생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선보였다. 정호영 셰프의 비주얼 끝판왕 라임 냉우동, 배우 류수영의 치즈 스커트 버거 등 비주얼도 맛도 수준급인 요리들이 셰프들 손에서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초간단 레시피로 업그레이드돼 시청자를 찾아갔다. '집쿡라이브'가 남긴 집쿡러 최적 레시피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live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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