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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3시드, '2020 롤드컵' 자가격리 후 바로 경기 시작 가능성↑

기사입력 2020.09.07 15: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LCK 각 시드별 '2020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출국 날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2020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팀 출국 일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항을 게재했다.

내용에 따르면 LCK 1번 시드인 담원은 희망 시 출국이 오는 11일 가능하다. 중국 입국시 자가격리 2주가 진행되며 자가격리해제일은 오는 25일이다.

LCK 2번 시드인 DRX와 아직 확정되지 않은 3번시드는 출국이 오는 18일로 결정됐다. 자가격리해제일은 오는 2일이다.

당초,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3번 시드 팀이 9월 11일 출국하고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1, 2번 시드 팀이 18일 출국 예정이었지만 베트남 리그(VCS)의 출전 무산으로 LCK 3번 시드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게 되면서 1번 시드를 차지하는 팀이 희망할 경우 11일에 출국하게 됐다.

라이엇 측은 "7월 초 2020 월드 챔피언십 일정이 내부적으로 확정된 직후 LCK 팀을 위한 상하이행 항공편을 확보했다"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에서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이 주 1회로 대폭 축소됐고 기내 승객 간 거리두기로 인해 평소보다 한정된 좌석, 타 지역 대비 월등히 높은 상하이행 항공권 수요 등의 불가피한 외부 변수로 인해 11일과 18일 좌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일 출국하는 팀은 자가격리 해제 이후 약 일주일 정도의 추가 적응 기간이 있지만, 18일 상하이에 도착하게 되는 LCK 2번 및 3번 시드팀은 월드 챔피언십 대진 일정에 따라 자가격리가 해제된 바로 다음 날 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라이엇 측은 "8월 초 당시 리그 순위상 월드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LCK팀들에게 위와 같은 출국 일정에 대해 공유했다"며 "주어진 상황 속에서 그룹 스테이지 경기 전 LCK 2,3번 시드팀들이 상하이에 도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방안은 18일 직항편 이용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지금 이순간에도 기존 항공편에서 취소되는 좌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좀 더 빨리 현지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끝까지 찾아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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