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9.04 10: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로부부'가 하반신 마비로 아내에게 외면받은 남편과 간병인 여인의 위험한 감정을 다룬 새 ‘애로드라마’와, 리얼 ‘사랑과 전쟁’을 연상시키는 한 부부의 뜨거운 ‘속터뷰’를 담은 7회로 돌아온다.
7일 방송될 채널A, SKY ‘애로부부’ 7회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한 순간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며 남자로서의 자존심마저 무너져 버린 한 남편의 비극적인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내는 누군가에게 비아냥거리듯 “지금 그이 상태 몰라? 남자로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데”라고 남편에 대해 말하고, 이에 MC 최화정 홍진경 이용진은 “말이 너무 심하다. 왜 이래?”라며 경악했다.
이런 가운데 지친 아내 대신 젊은 간병인 여인이 남편에게 다가오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다가 끌어안는 단계로 나아가며 점점 위험한 감정에 휩싸인다.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사업 핑계 대고 내 옆에 없을 때, 이 사람이 그 자리를 지켜줬어. 아무 조건 없이 내 옆에 있었다고”라고 원망하듯 말했다. 그러나 이 대사와 심상치 않은 간병인 여인의 미소가 겹쳐졌고, 아내 쪽에선 “정말 그럴까?”라고 답했다. 충격 실화를 드라마화한 7번째 ‘애로드라마’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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